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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청년인턴 300명 투입한다

입력 2020.05.31. 11:00 댓글 0개
국토부, 발대식은 코로나 감안해 '화상'으로 개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선발한 300명 청년인턴들이 전국의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현장 업무에 뛰어든다.

31일 국토부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2020년도 제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발대식을 갖고 청년인턴들의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공에 맞는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2309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00명을 선발했다. 청년인턴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각 지역의 센터와 일부 도시재생지원기구(한국토지주택공사, HUG, 한국감정원)에서 일하게 된다.

인턴들은 6월11일부터 3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시재생 이해, 사무프로그램 활용, 민원응대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교육을 받았으며, 현장 수련기간 중 온라인으로 소양교육도 받게 된다.

또한 현장수련기간 중 격주에 한 번씩 멘토링을 통해 역량강화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인턴에 대한 높은 수요와 청년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을 감안해 올해 8월에 2020년 2차 인턴십 프로그램의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성공한 도시재생의 중심에는 늘 청년이 있었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이 도시재생 분야의 건강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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