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년 만에 선 대전 마운드···한화 류현진 "좋았다, 너무 좋았다"뉴시스
- 정부 "세네갈 파예 대선후보 당선 환영···관계 발전 기대"뉴시스
- 김병만 "'정글의 법칙' 하면서 외각병 생겨···스트레스 많았다"뉴시스
- 충청서 지지율 급등 여당, 최종 악재 '의정 갈등' 해소 총력뉴시스
- 러 "유엔 안보리, 北문제 과거처럼 행동 못할 것···새 접근 찾아야"뉴시스
- '끝내기 승리' 홈개막전···김승연 한화 회장은 '함박웃음'뉴시스
- 대전 유성구을 TV토론회, R&D예산 삭감 책임 공방뉴시스
-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뉴시스
- 나비 "참젖 모유 많아 로켓 발사, 위로 뜨더라" 49禁 토크 깜짝뉴시스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뉴시스
中관영언론 "트럼프 기자회견은 거짓···中, 이미 최악 대비"
입력 2020.05.30. 21:08 댓글 0개"미국, 홍콩 우호 여론과 신뢰 잃을 것"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중국 관영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 기자회견에 대해 "거짓으로 가득하다"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30일 '대중국 최신 제재는 미국에 손해를 가하고 중국 본토와 홍콩을 단결시킬 것'이라는 사설을 통해 이런 비난을 내놨다.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거짓으로 가득했다"라며 "트럼프는 국가보안법이 홍콩에 가져올 수도 있는 가상의 변화를 제멋대로 날조했다"라고 했다.
매체는 이어 "그는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정치 시스템, 통치 모델, 사회 풍습의 엄청난 차이를 무시하고 중국이 오직 '일국일제'만 갖게 되리라는 허튼소리를 늘어놨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관계를 끊겠다는 선언에 대해서는 "트럼프는 중국이 그 기구를 완전히 지배한다고 주장했다"라며 "미 동맹국을 포함해 세계 어떤 나라도 그런 근거 없는 비난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단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자신들의 무능함을 감출 희생양을 찾고 있다는 게 글로벌타임스의 지적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아울러 "그들은 선거 전략으로써 외부에 대한 미국인의 증오를 선동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지도부는 도박에 더 돈을 걸고 있다"라며 "하지만 미국은 더는 예전처럼 부유하지 않고,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 한가운데에서 병이 들었다. 트럼프 행정부엔 칩이 부족하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 지도부는 중국을 상대로 어디까지 제재를 가할 것인가"라고 물은 뒤 "미국은 자신들의 손해를 먼저 계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콩 특별지위 박탈이 미국에 더 해가 되리라는 의미다.
매체는 특히 "홍콩은 매년 미 무역흑자에 수백만달러를 기여하며, 수많은 거대 미국 기업의 이익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라고 일갈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을 응징하기 위해 '디커플링 전략'을 사용하는 건 미국 일부 엘리트의 희망적인 생각일 뿐이며, 중국을 상대로 한 오만함만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은 이미 최악에 대비했다"라며 "미국이 어떤 식으로 나오든, 중국은 자국 회사를 지킬 것이다. 만약 트럼프의 계획이 계속된다면, 워싱턴은 곧 홍콩 시민 대부분의 이익에 역행하는 길을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결국 홍콩 사회의 우호적인 여론과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홍콩도, 중구 본토도 무찌를 수 없다는 게 진실"이라고 했다.
매체는 결론적으로 "미국의 다양한 국제기구 탈퇴와 독단적이고 노골적인 제재 시행은 스스로에게 해로울 뿐"이라며 "미국 같은 초강대국의 극단적 전술은 끔찍한 자살 행위"라고 규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따른 조치로 홍콩의 관세 등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회견에서 "WHO와의 관계를 종료하고 그 자금을 세계 다른 곳으로 돌릴 것"이라고도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부 "세네갈 파예 대선후보 당선 환영···관계 발전 기대" [다카르=AP/뉴시스]세네갈 대통령에 당선한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후보. 25살로 44세가 된 그는 아프리카 전체에서 쿠테타로 권력을 잡지 않은 가장 젊은 지도자다. 2024.3.26.[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29일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세네갈 대통령 선거에서 파예 후보가 당선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가 세네갈의 성숙한 민주주의 시스템에 따라 평화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진 것을 평가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새롭게 들어서는 세네갈 신정부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앞서 24일(현지시각) 개최된 세네갈 대선의 1차 투표 개표 결과 야당 파예 후보는 54.28%를 득표해 여당 후보인 아마두 바 전 총리(35.79%)를 앞섰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서 결선 투표는 진행하지 않았고, 개표 결과는 29일 헌법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세네갈이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이래 야당 후보가 대선 1차 투표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당의 승리로 세네갈은 12년만에 정권 교체를 이뤘다.파예 후보는 올해 44세로 세네갈의 최연소 대통령이 된다.그는 형사 처벌로 출마가 무산된 우스만 송코 파스테프 대표가 대리로 내세운 인물이다. 송코를 투옥시킨 판사를 모독하고 허위뉴스를 유포했다는 등의 혐의로 구금됐다가 대선을 열흘 앞두고 석방돼 승리를 거머쥐었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 러 "유엔 안보리, 北문제 과거처럼 행동 못할 것···새 접근 찾아야"
- ·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
- · "푸틴과 러 정보기관, 테러 며칠 전 위협 인지하고도 무시"
-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9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
- 10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