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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성관계, 어디까지가 바람일까?

입력 2020.05.30. 09:00 댓글 0개
[이스트포인트=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이스트포인트의 세인트 조지 섬에서 일몰을 감상하던 한 남성이 약혼녀 머리에 입 맞추고 있다. 2020.03.20.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미혼남녀 다수는 연인의 SNS에 대해 이성과 '안부인사' 정도를 허용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바람'으로 간주되는 행동은 오프라인에서 따로 만나는 것이었다.

듀오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미혼남녀 총 468명(남 232명, 여 236명)을 대상으로 ‘SNS 바람의 기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남녀 모두 '연인의 SNS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이성'은 내 연인과 댓글창, 메시지로 빈번하게 대화를 주고 받는 유형(34.0%)이었다. 이어 ‘오프라인으로는 모르지만 SNS에서만 알고 지내는 이성’(27.1%)이 뒤따랐다.

3위는 남녀 생각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은 ‘연인의 게시글에 좋아요, 댓글 자주 다는 이성’(17.2%), 여성은 ‘내 연인이 좋아요, 댓글 자주 달아주는 이성’(14.8%)을 신경 쓰이는 사람으로 꼽았다. 남성은 대화 상대의 반응에, 여성은 연인의 반응에 더 민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인이 이성과 댓글창·메신저에서 대화를 나눌 때, 미혼남녀가 허용할 수 있는 대화 범위는 ‘안부인사’(45.1%)정도였다. ‘무엇이든 허용 못한다’는 강경한 입장도 15.6%에 달했다. ‘만나지만 않으면 괜찮다’(5.1%), ‘만나서 대화도 괜찮다’(1.9%)는 낮은 득표수를 보였다.

연인이 SNS에서 알게 된 이성과 관계를 이어나갈 때 미혼남녀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물어봤다. 미혼남녀 다수는 연인이 잘 모르는 이성과 SNS에서 대화만 나눈 건 ‘바람이 아니다’(76.7%)고 했지만,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따로 만났다면 ‘바람이다’(82.9%)고 했다.

듀오 관계자는 “만약 연인이 온라인에서 다른 이성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꺼려한다면 되도록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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