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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WK리그 사령탑과 간담회

입력 2020.05.29. 14:45 댓글 0개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첫 소집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0.01.09.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국내 여자 실업리그인 WK리그의 8개 구단 감독들과 만난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축구회관에서 벨 감독과 WK리그 감독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9일 전했다.

벨 감독과 WK리그 전 구단 사령탑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개 구단 감독 외에 협회를 대표해 김판곤 부회장 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김동기 전력강화실장, 연맹에서는 오규상 회장과 김민열 전무이사를 비롯한 실무진이 자리한다.

벨 감독은 이 자리에서 대표팀 소집 및 운영과 관련해 WK리그 감독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벨 감독은 WK리그 감독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여자축구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신뢰를 쌓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직접 요청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WK리그 구단과 대표팀간 원활한 운영과 상호 협조를 위한 자리다.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협회와 연맹, WK리그 감독과 여자대표팀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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