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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수원FC 마사, K리그2 4라운드 MVP
입력 2020.05.29. 11:08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의 마사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7일 경남FC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수원FC의 3-1 승리를 이끈 마사를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9일 전했다.
마사는 경남전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마사의 멀티골에 힘입어 수원FC(3승1패 승점 9)는 3연승으로 K리그2 2위로 올라섰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4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 베스트매치도 수원FC-경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주민규(제주), 아코스티(안양)가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분에는 MVP 마사를 비롯해 안드레(대전), 안병준(수원FC), 이재건(충남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박민규(수원FC), 이상용(안양), 이지솔(대전), 최종환(수원FC)은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고, 유현(수원FC)이 최고 골키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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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 [베이징=AP/뉴시스]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중국의 허제(He Jie)가 아프리카 선수들과 나란히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베이징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허제와 허제를 우승시키기 위해 결승선 바로 앞에서 속도를 늦춰 허제가 추월하도록 양보하며 나란히 2위로 골인한 아프리카 출신 마라토너 3명의 메달이 박탈됐다. 2024.04.19.[방콕(태국)=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 14일 베이징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허제와 허제를 우승시키기 위해 결승선 바로 앞에서 속도를 늦춰 허제가 추월하도록 양보하며 나란히 2위로 골인한 아프리카 출신 마라토너 3명의 메달이 박탈됐다.대회 주최측은 아프리카 선수 3명이 고의로 속도를 늦춘 것이 확인됐다며, 우승한 허제와 이들 3명의 선수에게 수여됐던 금, 은메달과 상금을 반납하도록 했다.중국 온라인 사용자들은 마라톤 결과가 조작돼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결승전 바로 앞에서 아프리카 선수 3명이 중국의 허제에게 선두를 양보하는 순간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동영상은 세 명의 아프리카 선수들이 결승점에 도달하기 직전에 중국의 최고 장거리 주자인 He를 그들보다 앞서게 하는 것을 보여주었다.경주를 조사한 특별위원회는 3명의 아프리카 선수들이 모두 의도적으로 속도를 줄였다고 결론내렸다.특별위원회는 4명의 선수가 대회 후원사에 의해 '페이스 메이커'로 고용됐는데, 대회 주최측은 이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4명의 페이스메이커 중 1명은 경주를 마치지 못했다.위원회는 성명에서 승부 조작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대회에서 잘못을 제때 발견하고 바로잡지 못한 점에 대해 전 세계와 사회 각계에 깊이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대회 주관사인 '중아오루파오스포츠관리'는 베이징 하프마라톤 개최권을 박탈당하는 처벌을 받았다.메달을 박탈당한 케냐의 윌리 음낭가트은 "페이스 메이커로 고용돼 대회에 나섰고, 우승을 위해 경쟁하지 않았기 때문에 허제가 이길 수 있었다. 나는 우승을 위해 대회에 나간 것이 아니다. 내 일은 페이스를 설정하고 그(허제)가 우승하도록 돕는 것이었다. 불행하게도 그가 신기록을 세우도록 한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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