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규환자 58명···쿠팡發 확산에 산발 감염도

입력 2020.05.29. 11:01 댓글 0개
서울·경기 20명, 인천 18명 중 지역발생 55명
물류센터 등 전수검사에 의심환자 1만6454명
20대 12명에 40대 10명 등 전 연령대서 확진
10대 이하 7명·80세 이상 3명 등도 확진 판정
추가 사망자 없고 신규>완치…완치율 90.9%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 중 55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8명 늘어 전날 79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 이상 보고됐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수도권에서만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55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4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4267명 중 58명은 양성, 1만4209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총 86만563건 검사가 완료됐고 누적 확진율은 약 1.32%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완치된 환자는 23명이었다.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770명으로 하루 사이 35명 증가했다.

28일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부천과 고양 쿠팡 물류센터 등 전수 검사가 진행되면서 1만6454건으로 전날 1만5790건 대비 664건 증가했다. 의심 환자 신고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확인된 뒤 25일 1만3038건, 26일 1만3401건, 27일 1만5790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5월6일 2명까지 감소했던 하루 신규 환자 수는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늘기 시작했다. 7일까지 한자릿수(4명)였던 환자 수는 8~9일 이틀간 10명대(12→18명), 10~11일 이틀간 30명대(34→35명), 12~15일 나흘간 20명대(27→26→29→27명)를 기록했다.

이후 16~19일까지 나흘간 10명대(19→13→15→13명)까지 내려갔던 일일 환자 수는 20일 32명, 21일 12명 집계된 이후 22~24일 3일간 20명대(20→23→25명)로 보고됐다가 25~26일 이틀은 16명, 19명으로 10명대였다. 그러나 27일 40명, 28일 79명까지 3일 연속 증가했다가 29일에는 58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5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환자 58명 중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55명으로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8명 등 55명 모두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20일부터 10일째 두자릿수(24→10→11→19→17→13→16→37→68→55명)로 한달 전인 4월초(4월2일 53명)와 비슷한 규모다.

서울에선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외에도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대리점 등에서도 다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도에선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노동자나 그 접촉자를 중심으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중 교회 목사와 가족 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서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 환자들이 주로 확인됐는데 사우나 방문자와 부동산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신고됐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으며 입국 검역 통과 이후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총 1235명이며 이중 706명이 입국 후 국내에서 확진됐다. 내국인 비율은 87.8%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환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0명, 30대와 50대 각 9명, 60대 8명, 10대 6명, 80세 이상 3명, 9세 이하 1명 등이었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가 3158명(27.7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023명(17.74%), 40대 1513명(13.27%), 60대 1400명(12.28%), 30대 1283명(11.25%), 70대 724명(6.36%), 10대 650명(5.70%), 80세 이상 495명(4.34%), 9세 이하 156명(1.37%) 등이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 수)은 20대가 46.40명으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26.06명, 50대 23.34명, 60대 22.07명, 70대 20.07명, 30대 18.21명, 40대 18.03명, 10대 13.16명, 9세 이하 3.76명 순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0명 ▲경북 1379명 ▲서울 846명 ▲경기 815명 ▲검역 529명 ▲인천 198명 ▲충남 146명 ▲부산 145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등이다.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1402이다. 이 중 1만363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0.9%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imagestue@newsis.com

기존 확진자 가운데 23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363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90.9%로 전날 91.2%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69명으로 전날과 같았고 치명률은 2.36%다. 80세 이상이 26.46%였으며 70대 10.91%, 60대 2.79%, 50대 0.74%, 40대 0.20%, 30대 0.16% 등이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 수는 26일 681명까지 감소했다가 신규 환자가 늘면서 27일 701명, 28일 735명, 29일 770명으로 3일째 증가 추세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88만5120명이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4557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며 84만91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오전 0시부터 해당일 오전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사건사고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