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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전미도에 고백···'슬기로운의사생활' 열린 결말

입력 2020.05.29. 09:3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슬기로운 의사생활(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5.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최종 1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4.1%를 찍었다. 11회(13.1%)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열린 결말로 끝나 시즌2의 기대감을 높였다. '송화'(전미도)는 예정대로 속초 분원으로 내려갔고, '치홍'(김준한)은 함께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과거 한 번 엇갈린 '익준'(조정석)은 '송화'(전미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오래 본 친구인데 좋아하게 됐어. 고백하면 살짝 어색해질 것 같고, 그렇다고 이번에도 고백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고 어떡하지?"라고 물었다. 송화는 아무 말을 하지 못했고, 익준은 "대답 천천히 해. 갔다 와서 들을게"라고 했다.

'정원'(유연석)은 오랜 꿈인 신부의 미련을 접고 병원에 남기로 결정했다. 겨울은 "제가 교수님 좋아합니다. 주제넘은 말인 줄 아는데 교수님 신부되지 말고 병원에 계속 있으면 안 돼요? 하느님 말고 제 옆에 있어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원은 겨울에게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 새로운 관계를 예고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다. 시즌2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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