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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후티반군, 역내 코로나19 확산 최초로 인정
입력 2020.05.29. 09:19 댓글 0개국제공인 예멘정부는 "확진자 278명 사망자 58명"발표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후티 반군이 처음으로 자기들이 점령한 지역 내의 여러 주에서 코로나19가 널리 확산된 것을 인정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후티반군 지역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이를 매우 약화시킨 소극적 성명을 통해 인정했으며 그 내용은 보건당국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내전의 전투지역에서 각기 독립적인 감염 케이스를 추적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는 데에 그쳤다.
반군 보건부는 단 4명의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만을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인 사람들 가운데에서 사망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 의사들과 취재진들의 발언은 모두 막았다.
그러면서 성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부정확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키트를 그나마 너무 부족하게 보내줬다고 비난하면서, 앞으로 며칠 이내에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멘의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부는 최근 278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5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예멘의 코로나19 위기는 5년 동안의 내전으로 거의 황폐화된 의료 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규모로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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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 [ 알레포(시리아)= 신화/뉴시스] 지난해 12월31일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에 불이 난 시리아 북부 알레포 공항. 시리아 국방부는 27일에 이어 28일 이스라엘 공습에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2024. 03. 28.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은 이스라엘이 29일 아침 북부 알레포 시에 공습을 가해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시리아 반정부 성향으로 런던에서 시리아 현지정보를 수집 검증하고 있는 모니터 조직은 이 공습으로 42명이 죽었으며 그 대부분이 시리아 군인들이라고 말했다.런던의 시리아인권 관측단은 이날 이스라엘이 알레포 국제공항과 가까운 남쪽 교외 지블린에 있는 헤즈볼라 조직의 미사일 비축지 그리고 그 옆 군사 단지 사피라를 집중 공습했다고 전했다.이 공습에 시리아 군인 36명과 레바논 헤즈볼라 조직원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면서 이는 최근 수 년 래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공격이라고 지적했다.이스라엘은 아직 이에 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이스라엘은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 이란이 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준군사 무장대와 무기 장비를 보내자 이런 이란 인원과 무기 시설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 지금까지 수백 회에 걸쳐 시리아 내 타깃 공습을 했으나 실제 이를 인정한 적은 거의 없다.레바논의 헤즈볼라 무장조직은 내전 초기부터 시리아에 와 정부군을 도왔다.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및 헤즈볼라 세력 공습은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후 잦아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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