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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총리실 민정실장, 재산 8억4755만원 신고
입력 2020.05.29. 00:00 댓글 0개김영수 총리실 공보실장 7억2138만원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권오중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8억4755만원의 재산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62명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권 실장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배우자 명의 아파트와 경기도 광주 소재 모친 명의 연립주택 등 총 6억9400만원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으로 총 1억9183만원을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배우자 명의 예금이 1억2756만원이었다. 채무는 5004만원을 신고했다.
김영수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배우자 명의 아파트 3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213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으로 총 3억7024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중 본인 명의 예금이 1억2316만원, 배우자 명의 예금이 1억6604만원이었다.유가증권과 채무는 각각 434만원, 7000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고위공직자 62명외에 퇴직자 20명도 재산 현황을 공개했다.
국무총리실에서는 정운현 전 비서실장과 이석우 전 공보실장의 재산이 신고됐다.
정운현 전 비서실장은 종전 신고액보다 1687만원이 늘어난 1억65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 1억6884만원, 유가증권 50만원, 채무 1786만원 등이었다.
이석우 전 공보실장은 종전 신고액보다 6억627만원 늘어난 33억353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미신고된 채권 3억3000만원과 부친 명의 자동차 2610만원이 등록되고, 채무 10억5000만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예금은 종로구·양천구 소재 아파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환급하면서 종전 신고액보다 6억3583만원이 감소한 4억3352만원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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