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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차세대 체불방지시스템 개발 착수···체불 원천차단

입력 2020.05.28. 12:5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사대금과 근로자 임금 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차세대 체불방지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체불방지시스템'이 개발되면 원도급사 부도 발생시에도 공단이 은행계정을 별도로 구축해 근로자와 하도급사에게 임금⋅공사 대금을 직접 지급하게 된다.

또한 건설사와 근로자 간 구두계약을 금지하고 전자계약체결을 의무화하며 선금⋅선지급금 및 적정 임금지급 등 자금흐름을 발주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체불방지시스템 도입으로 철도건설현장에서 공사대금 및 임금체불이 없는 안심일터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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