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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보는 오페라 하이라이트···'독일&프랑스'

입력 2020.05.28. 12:4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유쾌한 미망인'. 2020.05.28. (사진 = 국립오페라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오페라단(단장 박형식)이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 TV를 통해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독일 & 프랑스'를 스트리밍한다.

전날 마포아트센터에서 무관중으로 녹화한 영상을 내보내는 것이다. 브이 라이브(V LIVE), 마포아트센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번 무대는 국립오페라단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영상화 사업'의 하나다. 코로나19 시대에 관객들에게는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오페라 갈라쇼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유럽의 정취가 가득 담긴 음악으로 구성했다. '카르멘'을 비롯해 '타이스', '파우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등 유명 오페라는 물론 '탄호이저',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그리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과 '박쥐' 등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테너 정호윤,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등이 나온다. 여자경 지휘자가 이끄는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윤정인의 해설이 더해진다. 지난달 오디션을 통해 국립오페라단이 새롭게 발굴한 신진 성악가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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