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당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조사에 최대 2년 걸릴 수도"뉴시스
- '이범수 저격' 이윤진 "내 글 모두 사실···증거로 다툴 것"뉴시스
- 현대건설 양효진, 김연경에 '엄지척'···"역시 대단해"뉴시스
-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 AOMG와 계약종료뉴시스
- 인천서도 사전 투표소에 불법카메라 설치···용의자 검거뉴시스
- "고3 첫 모의수능 3월 학평 평이했다···신유형 없고 선지 쉬워"뉴시스
- 기시다 총리 "北日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뉴시스
- '뇌물' 혐의 전준경 前민주연구원 구속영장 기각뉴시스
- '4연승' 한화, 18년 만에 인천 3연전 싹쓸이···KT, 시즌 첫 승(종합)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3월29일(금)뉴시스
미국, 홍콩보안법 도입에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입력 2020.05.28. 12:31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중국이 '고도자치'를 보장한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홍콩보안법'을 제정하는데 반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유엔대표부는 전날 홍콩보안법 도입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급박한 세계적인 우려"이기에 유엔 안보리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엔대표부는 성명에서 홍콩보안법이 "투명성과 행동에 대한 국제책임을 둘러싼 중국공산당의 공포를 나타내는 새로운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장쥔(張軍) 유엔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안보리 소집 요구에는 "합당한 이유가 없다"고 거부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장쥔 유엔대사는 홍콩보안법 도입이 순전한 중국의 내정문제라면서 안보리에서 다룰 의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페막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반체제 활동 등을 금지하는 국가안전법을 홍콩에 도입하는 결정(홍콩보안법)을 상정해 가결한다.
홍콩 내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나고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과 홍콩자치권 조사 등을 경고하는 등 국제사회가 강력히 반대함에도 전인대는 이를 강행 통과시킨다.
중국은 전인대 상무위원회를 통해 6월에 홍콩보안법 관련한 구체적인 입법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전인대 상무위가 격월제로 열리는 점에서 8월 전후에 끝날 것으로 점치기도 한다.
홍콩보안법을 시행하면 언론의 자유가 중국과 마찬가지로 제한되면서 홍콩의 고도자치를 보장하는 '1국2체제(一國兩制)'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 홍콩에서 더는 고도의 자치권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고 의회에 보고,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 박탈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홍콩이 지난 1997년 7월 이전에 미국이 적용했던 것과 같은 방식의 미국법에 따른 처우를 계속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오늘 의회에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 상황을 보면 현 시점에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美당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조사에 최대 2년 걸릴 수도" [볼티모어=AP/뉴시스]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 조사에 최대 2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볼티모어항 입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트린 대형 화물선 '달리'가 다리 구조물에 걸려 있는 모습. 2024.03.2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 조사에 최대 2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NTSB) 측이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제니퍼 호멘디 NTSB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특별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놀라운 팀을 보유하고 있다"며 "12개월에서 24개월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호멘디 위원장은 "조사에는 대규모 작업이 동반된다"며 "조사 과정에서 여로 요소를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과거에도 교량 충돌, 다리 붕괴 관련 다른 조사를 진행했었다"며 "NTSB에 새로운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한편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 실종자 6명 중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이날 구조당국은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잔해에서 시신 두 구가 수습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선박이 충돌한 뒤 다리 위에 있던 차들이 추락했으며, 현재 교량 상부 구조물에 갇혀 잠수부들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전문가들은 프랜시스 스콧 브리지를 복원하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 기시다 총리 "北日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
- · [속보] 기시다 "내달 방미 때 세계에 견고한 동맹관계 보여줄 것"
- · [속보] 기시다 "北日 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
- · 기시다 "올해 안 물가상승 뛰어넘는 임금상승 실현···내년부터 정착" 다짐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8"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