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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주택 인허가 10.5% 감소···서울은 26% 증가

입력 2020.05.28. 11:00 댓글 0개
착공실적 1년 전에 비해 30% 증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공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1884가구로 전년 동월(3만5616가구) 대비 10.5% 감소했다. 다만 서울은 4340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국토부는 주택건설 실적에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기 침체가 확대될 경우 주택 인허가 및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의주시 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1만4131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35.2% 급감했고, 지방은 1만7753가구로 28.5% 늘어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2616가구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268가구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다.

반면 4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7318가구로 전년동월(3만6389가구) 대비 30.0%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도 전국 2만5772가구로 전년동월(1만4760가구) 대비 7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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