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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도 함께 간다] SK브로드밴드, 초중고 온라인 수업 차질 없도록 '총력전'

입력 2020.05.28. 07:16 댓글 0개
"학교 정상적인 개학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ICT 역량 집중"
(출처: SK브로드밴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원활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 눈에 띈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 시행 이전인 3월 23일부터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제공되던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에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긴급 송출했다.

이후 초중고 학교가 1차(4월9일), 2차(4월16일), 3차(4월20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학하면서, SK브로드밴드는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의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BS 등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초 300MBps(MB)에 불과했던 EBS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용량을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1TBps(TB)로 긴급 증설했고, 1차 온라인 개학 직전에는 2TB로 추가 증설했다.

‘EBS 온라인 클래스’ 민관합동 현장기술상황반에도 참여해 비상 상황에 대응했으며, 콘텐츠 전송 최적화로 트래픽 분산을 유도하는 등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또 통신국사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 및 온라인 수업시간 동안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업 통제를 강화했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통신 구간을 사전 점검해 구간별 네트워크 용량도 추가 증설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들이 차질없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가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수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초중고 학교의 원활한 원격 수업 환경 제공을 위해 교육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자사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서울, 경기, 세종 지역 3개 교육청과 산하 1802개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지난 4월부터 한시적으로 무상 증속 했다.

이 조치로 500MB 미만의 인터넷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는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로, 인터넷 속도가 10GB 미만이던 교육청은 10GB로 증속돼 원활한 원격 수업과 업무 수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전국 21개 대학의 원활한 온라인 개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교 전용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서도 긴급 무상 증속을 지원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도 원활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도록 당사가 가진 ICT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함께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개학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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