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 많은 충북, 1㎜ 안팎 '비소식'···한낮 최고기온 '16도'뉴시스
- 청소년에 속아 술·담배 판 '사장님'···오늘부턴 구제한다뉴시스
- 71년에 한번 오는 혜성, 韓서는 못 본다?···하반기 '대혜성'은 기대해야 뉴시스
- 뉴욕증시 PCE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S&P 500 사상 최고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법조(3월29일 금요일)뉴시스
- 쌍문동·장안동 등 반지하 밀집지,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뉴시스
- 4월부터 의원급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뉴시스
- '나경원 잡기' 총력전 펴는 이재명···5번째 동작을 지원 유세뉴시스
- 여가 차관, 양육비이행관리원 방문···"선지급제 도입 준비"뉴시스
- 정부 대책에 한숨 돌린 건설사들···'4월 위기설'은 실체 없어뉴시스
與공관위원장 "2012년 李할머니 비례대표 배려할 상황 아니었다"
입력 2020.05.27. 20:51 댓글 0개안병욱 "당시 비례에 위안부 문제만 배려할 요건 안돼"
[서울=뉴시스] 김형섭 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제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비례대표 공관위원장이었던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27일 "특별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배려해야 한다든지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200명이 서류를 냈기 때문에 수많은 분이 있었고 경제민주화, 사회복지, 남북문제, 언론개혁 등 너무나 큰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20여석으로 예상됐던 비례대표에 위안부 문제만을 특별히 배려할 요건이 전혀 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2012년 4·11 총선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는 282명이 등록했다. 이후 민주당은 1차로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를 65명으로 압축했는데 이 할머니는 여기에 들지 못했다.
안 원장은 이 할머니에게 특별한 결격사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당시 이 할머니를 공천에서 배제시켜달란 요청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안 원장은 "(정대협 요청은) 전혀 없었다"며 "이 할머니는 결격사유를 따져보기 전에 이미 면접대상으로 뽑힌 1차 선발에 안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관위에 맡겼기 때문에 당에서는 일체 말이 없었다"면서 당 차원에서 이 할머니의 공천 여부에 대한 입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CBS노컷뉴스는 윤 당선인과 이 할머니의 통화 녹취록을 입수해 지난 2012년 윤 당선인이 "위안부 문제 해결은 국회의원을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 할머니의 출마를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3월8일에 이뤄진 해당 대화의 녹취록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총선 출마를 다른 위안부 할머니들이 싫어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러자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에게 "다른 할머니들이 뭐하는 데 기분 나빠 하느냐. 나는 그런 것 때문에 할 것 안 하고 (하지 않는다)"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죽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formati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낙동강벨트 탈환 선봉장' 서병수 "북구, 부울경 핵심도시로"[인터뷰]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서병수 부산 북구갑 후보. (사진=서병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4.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남(PK) 지역을 넘어 4·10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 이 지역 탈환을 위해 국민의힘은 중진인 서병수 후보에게 선봉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이번 총선에선 '부산 북구갑'에 출마하게 된 서 후보는 북구를 낙동강의 중심을 넘어 '부산·울산·경남의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8일 뉴시스와 만난 서병수 후보는 "모든 선거의 기본은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입법부를 장악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농단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단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국민의 절박한 삶은 내팽개친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PK 지역 험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 지역 중 한 곳인 '부산 북구갑'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서병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지역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연달아 누르고 재선에 성공한 지역이다.서 후보는 "북구는 국민의힘의 험지가 아닌 '요지'라고 생각한다. 사하와 강서, 김해와 양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의 중심이 바로 북구"라며 "북구가 낙동강 선거를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그래서 북구 선거를 이기고 낙동강 벨트에서 이길 '필승 카드'로 서병수가 북구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당에서 북구 출마를 부탁하기 이전 당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어디든 나가겠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강조했다.서 후보는 "당에서 서병수가 헌신함으로써 부산에서 두 개의 의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을 한 것이고, 저는 22대 국회마저 막장 민주당이 장악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각오가 이미 되어있었기에 기꺼이 북구로 온 것"이라고 했다.[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총선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4. photo@newsis.com국민의힘은 서 후보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그를 '부·울·경 선대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부산 유세 첫 지원 장소로 북구 구포시장을 선택하는 등 낙동강 벨트를 이번 총선 요충지로 꼽고 있다.서 후보는 "조만간 부산과 양산, 김해 등 낙동강 벨트 후보들이 원팀으로서 이재명의 민주당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그랜드 플랜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께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부산시장을 역임했던 서 후보는 북구 발전의 첫 단추로 '교통'을 꼽았다. 그는 "북구를 위대한 낙동강 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구포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산 고속철도', '진짜 고속철도'를 만들겠다"며 "현재 구포역에 정차하는 KTX는 하루 6회 정도 운영되는데, 고속철도 전용선이 아닌 경부선 일반철도 선로를 사용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고속철도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동대구에서 구포를 거쳐 김해공항, 가덕 신공항까지 이어지는 진짜 고속철도를 연결해 KTX뿐만 아니라 SRT까지 다니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북구는 명실상부한 서부산권의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 재선의원인 전재수 후보와 맞붙게 된 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일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내고 집행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포역 에스컬레이터와 수영장이 있는 복합체육센터 등등 북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전 후보가 지금껏 해내지 못한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진짜 일할 줄 아는 사람이 오면 얼마나 빠르게 해결되는지,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마지막으로 서 후보는 "만덕~센텀 대심도 고속도로, 만덕~초읍터널 등 부산시장 시절 북구를 중심에 두고 세웠던 계획들이 이제 하나둘씩 실현되는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이제 북구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때다.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 일할 줄 아는 저 서병수가 북구를 시민들이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시로 바꿔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서병수 후보는 경남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미국 노던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1·25 재보궐선거에서 해운대구청장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그는 제16·17·18·19 국회의원과 제36대 부산시장 등을 역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 · '나경원 잡기' 총력전 펴는 이재명···5번째 동작을 지원 유세
- · 한동훈 '욕설' 논란에 여당내, 언행 경계령 강화 목소리
- · 한동훈, 이틀째 수도권서 지원 유세···'이재명 심판' 호소
- · 민주, 격전지 분당갑에서 현장선대위 개최···이재명 불참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
- 10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