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KIA 유망주 박민, 안와골절 부상

입력 2020.05.27. 18:09 수정 2020.05.27. 18:24 댓글 0개
2군 kt전서 투구에 맞아
적시타 치는 KIA 박민의 모습. KIA구단 제공

KIA 타이거즈의 유망주 박민(19)이 공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박민은 27일 익산에서 열린 kt 위즈와 퓨처스(2군)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찔한 상황은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박민은 상대 투수 한승지의 3구째에 왼쪽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X-레이와 CT 검사를 받은 뒤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박민은 익산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광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민은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6순위로 KIA가 택한 내야 유망주다.

입단 첫 해인 올해 2군에서 15경기를 뛰며 타율 0.130(54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타율 0.250(16타수 4안타) 2타점을, 시즌 전 팀내 연습경기에서는 타율 0.217(23타수 2타점을 기록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