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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국가대표 2명, 금지약물 복용에 2년 자격 정지
입력 2020.05.27. 18:07 댓글 0개
최근 3년 연속 도핑 양성 반응 나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역도 국가대표 선수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27일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역도 선수 2명에게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A와 B선수 모두 샘플에서 7-케토-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7-keto-DHEA)과 아미스트레인 성분이 검출됐다.
7-keto-DHEA는 체중 감소와 근력 강화를 도와주는 금지약물이며, 아미스트레인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용도로 사용된다.
A 선수는 한국 역도 국가대표로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우승했고, B 선수는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국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한국 역도는 지난 2018년 클렌부테롤 성분 검출돼 1년 자격 정지 처분 선수가 나왔고, 2019년 3월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입상 선수가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클로로티아지드 복용 혐의로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도 2명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3년 연속 도핑 양성 선수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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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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