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여수시, '시민정보화교육' 6월부터 재개

입력 2020.05.27. 14:40 수정 2020.05.27. 14:40 댓글 0개
컴퓨터기초·스마트폰 활용 등 13개 과정
여수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휴강에 들어간 '2020년 시민정보화교육'을 6월부터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 사진.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휴강에 들어간 '2020년 시민정보화교육'을 6월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에 개강하는 교육장소는 여서교육장, 고령층(서교동)·장애인(문수동)정보화교육장, 인터넷사랑방(율촌·화양·광림) 등 6곳이다. 쌍봉교육장은 청소년수련관 재개관에 맞춰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6월 교육은 기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 강의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또 교육 시작 전 코로나 19 대응 지침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하고, 교육 전·후 키보드, 마우스, 손잡이 등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매달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거나 교육기간을 늘리는 등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노년층의 스마트폰 활용을 돕기 위해 마을 회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도 같이 재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와 교육 전 발열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정좌석제를 운영하며 강사와 교육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