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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VR 전문기업 '빅 픽쳐스'와 맞손
입력 2020.05.27. 14:36 댓글 0개[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동신대학교가 VR(가상현실) 전문회사 '빅 픽쳐스'와 맞손을 잡았다.
동신대학교는 27일 중앙도서관 2층 부속실 소회의실에서 빅 픽쳐스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동신대는 가족회사로 참여하는 빅 픽쳐스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공학교육을 혁신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건설 기계 실습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빅 픽쳐스는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VRCMS'를 동신대에 무상기증했다.
VRCMS는 건설기계 실습교육을 위한 VR 중장비 시뮬레이터로, 동신대 조경학과 재학생들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해 굴삭기, 지게차 등 조경 중장비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빅 픽쳐스와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학과도 VR 기술과 장비 등을 활용한 교육 및 연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일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 취업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파라과이, 중·고교 교육과정 제2외국어로 한국어 채택 [세종=뉴시스] 올해부터 남미 파라과이 중등학교(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교육부는 파라과이 정부와 이같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채택 중등학교에서 문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남미 파라과이 중등학교(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친다.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올해부터 현지 중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는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올해부터 파라과이 현지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가르친다.교육부는 한국어 성적이 현지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교사 양성도 지원해 오고 있던 만큼 보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 2013년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에선 한국어교육학과가 개설돼 졸업생에게 한국어 교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졸업생은 누적 42명이다.이에 따라 현지에서 자생적으로 한국어가 보급되고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교육부는 그간 한류 문화 콘텐츠 인기로 파라과이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을 통해 현지 교육을 지원해 왔다.이에 2017년 말 현지 중등학교 16곳에서 1900여명 규모였던 한국어 학습자 수는 지난해 말 23개교 479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한국교육원 내에서도 2022년 40개 강좌를 지난해 47개로 확대한 결과 총 1093명의 현지인이 수강했다.파라과이 사관학교와 현지 콜롬비아(Columbia) 대학교, 우니다(Unida) 대학교, 파라과이 국방부 등에도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는 등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었다.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교육을 포함한 파라과이와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지역에 한국어가 확산돼 우리나라에 유학 오는 학생들의 출신국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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