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수자원공사 전남북권지사, 코로나 모의 훈련

입력 2020.05.27. 14:07 수정 2020.05.27. 14:07 댓글 0개

한국수자원공사 전남북부권지사는 27일 학생들 등교가 본격화 되고 이에 따른 지역사회 소규모 추가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평림정수장과 함평정수장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평림댐정수장은 장성군, 함평군, 담양군, 영광군 등 4개 지자체에 하루 3만2천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정수장 운영근무자 중 확진자가 발생해 정수장 운영제어실이 폐쇄될 경우를 가상해 이뤄졌다.

상황발생시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에 비상대응반이 편성되고, 대체인력의 즉각 투입 및 함평정수장에서의 원격제어를 통해 광역상수도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도상 및 현장 실제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했다.

전남북부권지사 전화성 지사장은 "모의 훈련을 통해 코로나에 대비한 정수장 운영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수돗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대처해 가겠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