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브런치 공연
입력 2020.05.27. 10:04 수정 2020.05.27. 10:04 댓글 0개윤씨 자작곡·영화 OST 등 ‘친근’
가정의달 기념 사연 받아 즉석 연주도
재즈피아니스트 윤한이 광주를 찾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브런치콘서트를 선사한다. 특히 최근 첫 딸을 얻은 그가 가정의 달 무대를 꾸며 남다른 감성의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27일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두 번째 무대 '윤한의 그대를 그리다'를 연다.
11시 음악산책은 음악과 함께 하는 산책길을 콘셉트로 다양한 음악장르를 소개하고 관객들이 음악과 함께 삶을 누리도록 하는 공연이다.
이번 윤한의 무대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윤한의 대표작을 비롯해 유명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전 연령대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워진다. 공연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로 삽입된 '그대를 그리다'로 시작해 제주도 풍경을 음악으로 담아낸 '사려니 숲',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은 '딸을 위한 자장가' 등 윤한의 자작곡을 선보인다. 또 영화 '노팅힐' OST 'She', '백설공주' '오즈의 마법사' OST 등 어른과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곡들도 준비된다.
이날 '음악 산책'은 연주는 물론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선물도 선사한다. 사전에 관객들로부터 가족에게 전달하고 싶은 편지와 신청곡을 접수받아 감동이 있는 사연을 선정해 이상협 아나운서가 낭독하고 윤한이 즉석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윤한은 지난 23일 결혼 3년 만에 첫 딸을 얻어 이번 가정의 달 무대를 더욱 특별한 감성으로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감독,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2010년 데뷔한 이후 꾸준히 음반을 발매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와 아트 퓨전 디자인 대학원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함께 무대를 꾸미는 더블베이시스트 황지성은 2011년 한국 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뮤지컬,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무대를 종횡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한편 이날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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