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러시아 간첩 혐의로 2명 체포···"우크라 원조 방해 공작"뉴시스
- 한서대 학생들, 빠른 대처로 큰 불 막아뉴시스
- 충남 서천 한 자동차공업사서 불···건물 3동 태워뉴시스
- 안보리, 18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 표결뉴시스
- 김영임 "우울증에 자궁적출까지"···건강이상 고백뉴시스
- 美, 對이란 추가 제재 발표···이스라엘 공격 대응뉴시스
- '친명 좌장' 정성호, 윤 인적쇄신에 "이재명 만나 협조 구하는 게 순서"뉴시스
- 8연패 탈출 이끈 롯데 황성빈의 '폭주'···"어느 누가 나를 봐도···"(종합)뉴시스
- G7 외무장관, 對이란 새로운 제재 촉구···'중동 지역 전쟁 위기' 경고뉴시스
- [속보]美, 이란에 추가 제재 부과···이스라엘 공격 대응뉴시스
미주보건기구, 니카라과에 "코로나19 은폐 말고 대책을"
입력 2020.05.27. 09:30 댓글 0개실제는 확진환자는 2300명, 사망자 465명 넘어
민간단체 '시민 관측소' 밝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범미주보건기구( PAHO. The Pan-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는 26일(현지시간) 니카라과 정부가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위협에 대해 이를 감추는 데에만 급급해왔다면서, 앞으로는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정부가 시급하게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의 지역 보건비상사태 책임자인 시로 우가르테국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일을 더 이상 기다려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니카라과정부는 국내의 모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자원을 총동원해서 즉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모든 방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의 정부는 사망가가 극소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고했지만, 감염에 대한 일반 대중의 아우성이 점점 커지고 " 긴급 대량 매장"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말은 대단히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른 이웃 나라들과 달리 과테말라는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적도 없고 대규모 집회나 행사를 계속해왔다. 모든 학교도 여전히 문을 열고 있고, 학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와서 야구 시즌의 개시가 일시적으로 6월 5일로 연기되었을 뿐이다.
지난 주말에 정부는 오히려 전국 각 도시의 공개 장소에서 약 2500개의 대규모 집회를 주관해서 열기까지 했다.
니카라과 보건부는 26일 사망자의 수가 지난 주에 비해 2배 늘어난 35명이 되었고 총 확진자 수가 75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카를로스 사엔스 보건부장관은 그 동안 관찰해오던 다른 환자들도 역시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그것이 몇 명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정부와 다른 방향으로 니카라과의 코로나19 감염 상태와 사망자등을 조사 발표해 온 시민단체 '시민관측소'( Citizen Observatory) 집계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300명, 사망자는 465명을 넘어섰다.
우가르테 PAHO국장은 니카라과 정부가 지난 주에야 처음으로 PAHO에게 코로나19의 국내 감염 사실을 시인하고 감염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전에도 PAHO는 여러 차례 국제 전문가들의 파견 등 지원을 제안했지만 오르테가정부는 모두 거절했다.
" 지금 상황에서 인명을 구하고 사회경제적 악영향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무엇보다 확진환자 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확하고 믿을 만한 통계를 내놓아야 한다"고 우가르테는 말했다. " 그래야만 지역 감염을 줄이고 의료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으며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긴급 대책들을 제대로 실시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독일, 러시아 간첩 혐의로 2명 체포···"우크라 원조 방해 공작" [헤르손=AP/뉴시스]두 명의 독일계 러시아인이 간첩 혐의로 독일에서 체포됐으며, 그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방해하기 위해 미군 시설을 포함한 잠재적인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는 데 동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독일 검찰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경비하는 모습. 2024.04.18.[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두 명의 독일계 러시아인이 간첩 혐의로 독일에서 체포됐으며, 그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방해하기 위해 미군 시설을 포함한 잠재적인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는 데 동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독일 검찰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의 개인 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신원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두 사람은 전날 바이에른주 바이로이트에서 체포됐다고 연방 검찰이 밝혔다.검찰은 그중 한 명이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 정보당국 관계자와 독일 내 사보타주 행위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그 주요 목적은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 지원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가 독일의 군사 및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인프라에 대한 폭격 및 방화 공격을 수행할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미군 시설 등 잠재적 표적에 대한 정보도 수집했다고 덧붙였다.이 용의자는 실제로 일부 현장을 직접 정찰하고 군수품 사진과 영상을 찍어 정보 담당자에게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공범 한 명은 늦어도 올해 3월부터 이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AP가 전했다.독일 현지 법원 판사는 기소 가능성이 있을 때까지 두 사람에게 구금 명령을 내렸다.용의자 중 한 명은 또한 2014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무장부대에 소속됐다는 별도 혐의도 받고 있다.독일은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작한 이후 미국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두 번째로 큰 무기 원조국이다. 미국은 바이에른을 포함해 독일에 대규모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검찰은 용의자가 목격된 장소의 구체적인 위치를 밝히지 않았다. 독일 dpa통신과 시사잡지 슈피겔은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고 그들이 기웃거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는 미국 그라펜뵈르 군사 기지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낸시 페이저 독일 내무장관은 독일 주재 러시아대사를 베를린 외무부로 초치했다고 밝혔다.페이저 장관은 독일이 그러한 러시아의 위협을 계속해서 막아낼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고 우리 자신이 겁먹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체포 관련 보도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 · 안보리, 18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 표결
- · 美, 對이란 추가 제재 발표···이스라엘 공격 대응
- · G7 외무장관, 對이란 새로운 제재 촉구···'중동 지역 전쟁 위기' 경고
- · [속보]美, 이란에 추가 제재 부과···이스라엘 공격 대응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7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10프랑스 로렌에서 온 '금관악기 어벤져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