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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소상공인 상업 공간 공략...비즈니스 모델 개발

입력 2020.05.27. 09:25 댓글 0개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13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개장한 이케아 동부산점을 찾은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매장은 국내 4번째 매장으로 영남권에서는 최초다. (사진= 피알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이케아 코리아는 6월1일부터 비즈니스 고객 대상의 ‘이케아 포 비즈니스(IKEA for Business)’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케아 포 비즈니스는 사무실, 레스토랑, 까페, 교육 및 의료 시설, 개인 상점 등 소규모 상업 공간을 운영하는 비즈니스 고객이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케아의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 사업자 고객에게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계좌 이체 등 B2B 거래 방식과 별도의 배송 및 조립 서비스 헤택을 제공한다.

이케아는 1만여 개의 홈퍼니싱 제품 중 비즈니스 용도에 맞는 약 250개의 제품에 대해 보다 높은 기준의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관련 기준들에 부합한 제품군으로 개발했다.

이케아 포 비즈니스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고양·기흥·동부산점)의 B2B 담당 직원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내달 1일부터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포 비즈니스 개시를 기념해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비영리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 공간 ‘동락가(同樂家)’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동락가(同樂家)는 ‘즐거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이다. (재)바보의나눔의 ‘비영리 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음세대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은 공간이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이케아 포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목적과 공간의 콘셉트 및 예산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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