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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앞유리창에 날아든 거북이..미 조지아주 운전자 "경악"
입력 2020.05.27. 07:36 댓글 0개급정거에도 부상은 경미..거북이는 숨져
[서배너( 미 조지아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한 여성이 남동생을 옆자리에 태우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공중에서 거북이 한 마리가 날아와 앞유리창을 깨고 박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역 WSAV-TV 와의 인터뷰에서 레이토냐 라크는 최근 동생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마치 벽돌같은 물체가 먼 앞에서 차 앞유리창으로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것을 보는 순간 그는 급히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늦췄고 그 물체는 앞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반은 차 안에 반은 유리창 밖에 걸친 채 유리창에 박혔다. 거북이였다.
옆 좌석에 타고 있던 남동생 케빈 그랜트는 거북이가 부딪치면서 깨진 유리 파편들이 쏟아져 들어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약간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경미한 찰과상일 뿐이라고 그는 경찰에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채텀 카운티 경찰은 승용차를 현장에서 견인해 길가로 치운 다음에 거북이를 유리창에서 빼냈다. 이 거북이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충격시 입은 상처 때문에 얼마 후 숨졌다고 지역 언론들은 보도했다.
운전자 라크는 자기 차 앞에서 달리던 차량이 아마도 거북이를 먼저 치어서, 그 거북이가 날아와 자기 차 유리에 박힌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 앞유리가 조금만 더 얇았거나 운전자가 감속 패달을 밟지 않았더라면 상당히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한 것으로 라크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팔 유엔 정회원국 가입' 19일 안보리서 표결···美 거부권 행사할 듯 [뉴욕=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소집된 안보리 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4.04.18.[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외교관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보리 15개국은 이날 오후 3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팔레스타인 정회국 가입 관련 표결을 실시한다.유엔 정회원국 지위를 얻으려면 안보리와 총회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우선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최소 9개국의 찬성을 확보해야 하며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 이사국 중 한 개 국가도 반대하면 무산된다. 총회에서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익명의 안보리 이사국 고위 외교관은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미국은 이번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알제리는 18일 안보리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 가입 투표를 하자고 의장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할지 여부는 유엔이 아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당사자 간 직접적인 협상을 통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지난 17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재추진에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법으로 제시한 이른바 두 국가 해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팔레스타인은 2011년 9월 유엔 회원국 지위를 얻으려고 했지만, 유엔으로부터 독립국 지위를 부여받는 데 실패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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