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미래 성장동력 마련·지역사회 발전 앞장"

입력 2020.05.26. 15:01 수정 2020.05.26. 15:52 댓글 0개
<유탑 정병래 회장, ‘대한민국창조경영 2020’ 수상>
시공·임대관리·호텔 레저까지 사업 확대
올바른 기업 문화 기여·지방 중심 고용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0'에서 고객만족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광주지역 중견건설기업인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이 2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0'에서 고객만족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탑그룹은 38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단지, 상업시설, 체육시설 등의 각종 건축물을 설계·CM·감리·운영·임대관리 하는 종합건설사다.

정 회장은 대표 브랜드인 유탑 유블레스를 필두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2015년을 기점으로 평균 33% 이상의 성장세를 이끌며 유탑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2003년 (주)유탑건설과 2014년 (주)유탑디앤씨, 2016년 (주)다온알앤디를 잇따라 설립하며 시공과 시행, 임대 관리, 호텔 레저 사업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30년 매출 10조원, 시평액 10위, VISION 2030'을 선포한 정 회장은 2018년 2천100억원 규모의 대전 대화 2구역 시공 등으로 수주 1조원을 달성했고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호텔 레저 사업에 뛰어든 유탑은 그 다음 해 혁신 설계와 풍부한 부대시설의 여수 호텔로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8월 488객실 규모의 복합 스마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남녀근로자 육아 휴직, 출산 전후 고용 유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연장 근로 금지, 자녀 장학금 지원 제도 등을 통해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노사 문화 우수기업 선정, 고령자 고용촉진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유탑이 운영 중인 유탑호텔은 고객과 약속한 확정 수익금을 매달 지급해 임대 보장의 리스크가 없는 분양형 호텔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탑그룹은 지방 중심의 채용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탁월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경영 문화 발전에 힘쓰고 끊임 없는 혁신과 추진력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0 고객만족경영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회장은 "최고의 기술력과 고객 최우선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유탑은 올 한 해도 변화와 개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장 발판 구축의 해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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