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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반역사적 작태" vs 천영우 "친일 프레임 악용"
입력 2020.05.26. 11:37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26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인터뷰 내용을 문제 삼은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겨냥해 "나 같이 힘없는 백수에게 화살을 돌려야 할 만큼 민주당의 사정이 절박한가?"라고 응수했다.
천 이사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뉴스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무슨 일인가 봤더니 어느 여당 의원이 나서서 내가 일본 언론과 인터뷰한 걸 문제 삼은 모양"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앞서 24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인터뷰에서 "정의연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설 최고위원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 이사장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사이토안’이 좌초된 것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반대 때문이 아니라 일본 민주당 내각이 정치적 위기를 맞아 무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천 이사장의 발언을 놓고 "반역사적 작태로서 개탄스럽다"고도 했다.
사이토안은 일본 민주당 노다 요시히로 정부가 2012년 초 이명박 정부와 비공개 협의에서 한일 위안부 문제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안은 인도적 차원의 조치에 더해, 일본 총리의 서한을 주한 일본대사가 할머니들에게 전달하는 정도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갈음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은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세로 통하던 김태효 전 대외전략 비서관의 지지를 받았으나, 일본 정부 차원의 책임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국 유야무야됐다.
천 이사장은 "국내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은 문제 삼지 않다가 같은 내용을 일본언론에 확인해 줬다고 문제 삼는 심리는 어디서 나올까?"라며 "국내에서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말이라면 다른 나라 언론에도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진실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고 국경을 가릴 일도 아니다"라며 "진실과 사안의 본질 규명을 회피하기 위해 친일 반일 프레임을 악용하는 것은 비겁하다"고도 했다.
천 이사장은 앞서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인 ‘천영우TV’에서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 해법을 한창 논의하던 2012년 초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만난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위안부 문제가 이렇게라도 해결되면 정대협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윤미향 대표의 얼굴에 곤혹스러운 표정이 가득했다"며 "제가 너무 순진했던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윤미향 대표의 표정을 보고서야 정대협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구나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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