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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경제 활동 재개 기대에 급등···닛케이지수 400p↑

입력 2020.05.26. 11:22 댓글 0개
닛케이지수 2개월 반 만에 장중 2만 1000선 회복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지난 25일 전면 해제하자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로 26일 일본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2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86.31 포인트, 0.90% 상승하며 2만 927.96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닛케이지수의 상승폭은 400 포인트를 넘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415.20 포인트, 2.00% 상승한 2만 1156.85를 보이고 있다.

NHK에 따르면 닛케이지수가 장중 2만 1000선을 회복한 것은 약 2개월 반 만이다.

경제 활동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항공 운수, 해운 등 주가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NHK에 "긴급사태 선언이 전국에서 해제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경제 활동이 재개돼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쿄 시장 개장 직후부터 폭 넓은 종목에 대해 매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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