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예술로 만난 5·18 - ACC 전시

입력 2020.05.26. 11:20 댓글 0개

오하~~! 올해 5·18 40주년으로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들이 열리고 있죠?

오매나도 열심히 다니면서 다시 한번 보고 배우고 느끼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인터랙션 미디어아트 전시

<광장 : Beyond The Movement>와 <5월, 별이 된 들꽃> 전시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와~~~! 하는 순간, 아! 하고 느끼게 되는... 순간을 만나보세요!

광장 : Beyond The Movement

 'Beyond The Movement'는 ACC 문화창조원 복합 1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서 타임대별로 관람이 가능해요.

기간 : 2020. 5. 8. ~ 7. 12. 

장소 : 문화창조원 복합 1관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수, 토요일 : 오전 10시 ~ 오후 7시

(관람료 통합관람권 2,000원)

** 마스크 착용 잊지마세요 **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이 한 공간에 한 작품처럼 전시되어 있는데요, 

유재헌 작가의 'Wormhole' 정해운 작가의 'Circle of Cure'입니다.

먼저 들어가서 가운데를 보면 5·18 분수대를 오마주한 작품인 웜홀을 만날 수 있어요.

거울과 빛을 통해 민주 광장 주변에 상처, 갈등,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아를 인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정해운 작가의 Circle of Cure는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상처를 의미하는 라인과 갈등을 의미하는 파티클이 계속해서 움직이다가 결국에는 형형색색의 꽃잎으로 변화해 치유와 화해를 이루어내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답니다.

화려하기만 하지않고 큰 의미를 내포한 전시!!

한번 볼때는 화려한 조명에 그저 와~~하고 봤는데 가만히 빈백에 앉아서도 보고 작품속을 거닐고 에스컬레이터 위에서도 보고... 여러 각도에서 몇 번을 보니 그래도 조금은 가슴으로 이해가 되는 듯 했답니다.

참!! 그냥 가만히 앉아서 보는 전시가 아니에요. 인터랙션 미디어아트!! 다시 말해서 관객, 우리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전시랍니다. 꼭 흩날리는 꽃잎 사이 사이를 걸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오월, 별이 된 들꽃

기간 : 2020. 5. 13. ~ 6. 21.

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5관

시간 : 10시~ 18시

관람료 : 무료

김근태 화가의 작품전입니다. 상처, 치유, 비상 ·평화, 우정 ·비전이라는 네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전시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 몇개만 소개해드릴게요~ 2관 치유의 작품들입니다.

아래 작품은 3관 비상 ·평화인데요,

항쟁참여자, 사상자, 행불자, 살아남은 자의 모습을 상징하는 토우1천인 모형과 아름다운 별이 되어 하늘에 있는 영혼들을 상징하는 한지조형이 영상미디어와의 콜라보로 전시되고있어요.

그 외에도 정말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고있는데요. 하나하나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고싶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직접 보고 느끼는게 최고인거 아시죠?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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