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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강지영 '야식남녀' 첫 방 시청률 1.5%. 저조한 출발

입력 2020.05.26. 10:0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제1회 (사진= JTBC ‘야식남녀' 방송 화면 캡처) 2020.05.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가 시청률 1%대의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밤 9시30분에 방송한 '야식남녀' 1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보다 저조한 성적이다. 2월 24일 방송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회 시청률은 1.9%였다. 4월21일 방송된 최종회는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야식남녀'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과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자를 궁지로 몰아넣고, 또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상처를 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탤런트 정일우가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이어 요리 실력을 보여주는 드라마이자 5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 가수 겸 탤런트 강지영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셰프 '박진성'(정일우)이 자신의 식당 '비스트로'를 지키려고 자신을 감춘 채 오디션에 참가하고 성과 CK 채널 계약직 PD '김아진'(강지영)이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거짓말하게 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진성은 비스트로를 당장 빼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엎친 데 덮쳐 '아버지'(오만석)가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다.

CK 채널 본부장 '차주희'(김수진)가 회식 자리에서 사내 공모에 아진이 낸 '게이 셰프가 만들어주는 야식남녀' 기획안에 대해 자극적 소재에만 기댔다고 지적하자 아진은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본부장은 기회를 주는 대신 24시간 안에 내 맘에 드는 게이 셰프를 데려 오라는 조건을 달았다.

실직자가 될 수 있는 위기였지만, 메인 PD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아진은 온갖 곳을 수소문하다 진성까지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돈 문제로 심란한 진성은 아진의 부탁이 귀찮기만 했는데, 파격적 출연료에 깊은 고민 끝에 참여하기 된다. 자신을 감추고 요리 실력을 발휘한 진성은 마지막으로 자신은 게이 셰프라며 주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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