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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컴백 '괜찮냐'···극단 고리 대표작

입력 2020.05.26. 10:0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연극 '괜찮냐' 포스터. 2020.05.26. (사진= 극단 고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극단 고리의 대표작인 연극 '괜찮냐'가 6년 만에 돌아온다. 내달 9일부터 7월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 무대에 오른다.

2012년 초연했고, 2014년 서울연극제를 통해 호평을 들은 작품이다. 고립된 지역 사회 내에서 살아가는 다문화 이주여성 '숙'이 주인공이다. 그녀가 타국 여성으로서 겪는 인권유린문제, 성 윤리 인식 부족의 문제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요소들을 다룬다.

김재만, 김동현, 최지은, 이세희, 김성규, 이승원, 신문성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동현, 신문성은 작년 하반기에 방송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나란히 출연하기도 했다.

극단 고리는 이번 '괜찮냐'가 20주년 기념작임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 일자를 잡지 못하고 미뤄왔다. 생활방역 전환 이후 극장 측의 방역과 띄워 앉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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