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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경제활동 재개·미중대립 교차에 1달러=107엔대 후반 출발

입력 2020.05.26. 09:2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6일 세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미중대립 우려가 교차함에 따라 1달러=107엔대 후반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7.71~107.7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이 휴장하면서 거래재료가 부족한 것도 좁은 범주에서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시점에는 0.02엔, 0.01% 올라간 1달러=107.72~107.7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7.70~107.8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떨어져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17.41~117.42엔으로 전일보다 0.23엔 내렸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전날 발표한 5월 기업경기 지수가 3개월 만에 개선하고 유럽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엔 매도, 유로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0899~1.090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3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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