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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서비스·투자 7차 협상 개최···화상회의로 진행

입력 2020.05.26. 06:00 댓글 0개
26일부터 나흘간…29일 수석대표 회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지난 3월 열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화상회의.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3.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7차 후속협상이 26일부터 나흘간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을, 중국 측은 양정웨이(楊正偉)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양측 정부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오는 28일까지 분과별 회의를 진행한 이후 29일 수석대표 회의로 마무리된다.

그간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 시장 개방 확대를 위해 6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회기간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 올해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관심 분야인 시장 개방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분과별 심층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 확대와 투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연내 협상 가속화를 위해 화상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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