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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코로나19 긴급사태 모두 해제"
입력 2020.05.25. 18:26 댓글 0개
지난 4월 7일 선포 이후 약 한달 만에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모두 해제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5일 오후 코로나 19 대책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전국적으로 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긴급사태가 선포된지 약 한달 반 만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이후 같은 달 16일 긴급사태 발령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감염자 증가가 두드러지는 도쿄 등 13개 지역을 '특별 경계 도도부현'으로 지정했다. 이달 4일에는 발령 기한을 기존 6일에서 31일로 연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지방자치단체) 가운데 8곳을 제외한 39개 현에 대해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했다. 뒤이어 21일에 교토 등 3곳을 추가 해제했다.
그리고 25일 수도권의 1도(도쿄도) 3현(가나가와,지바, 사이타마 현)과 홋카이도에 남아있던 긴급사태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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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中인구 2억7000만명, 가라앉는 땅에 거주" 中연구팀 뉴시스] 문예성 기자 =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함께 건물의 무게 등으로 인한 지반 침하가 겹치면서 중국 인구 2억7000만명이 ‘가라앉는 땅’에 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1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베이징대 타오성리 교수 연구팀은 인구 2억7000만명이 거주하는 중국 도시 면적의 45%에 달하는 땅이 매년 3㎜의 속도로 가라앉는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또 약 6700만명의 인구가 사는, 도시 면적의 약 16%에 달하는 땅은 10㎜라는 ‘더 빠른 속도’로 침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연구팀은 대도시를 포함한 82개의 중국 도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위성 데이터 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중국 도시의 지반 침하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를 과도한 지하수 취수와 고층건물 난립이라고 지목했다. 특히 지하수 과다 사용을 지적했는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심해지면서 지반 침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100년 이내에 중국 영토의 약 26%는 해수면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타오 교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지반 침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다만 주요 도시들은 지하수 취수를 계속 통제하고 해안 지역은 (토지 유실을 막기 위해) 제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반침하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2040년께 세계 인구의 약 20%가 가라앉는 땅에 살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에서는 뉴욕을 비롯한 수십 개의 해안 도시가 침몰하고 있고, 네덜란드에서는 토지의 25%가 해수면보다 낮게 가라앉았다.아울러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가 매년 2~15㎝씩 내려앉아 수도 이전을 결정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도시일 것으로 예상되는 멕시코시티는 매년 최대 50㎝의 속도로 가라앉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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