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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해"···이승윤, 아마존 헌터와 신경전... '오지고'

입력 2020.05.25. 17:48 댓글 0개
[서울=뉴시스]MBN 오지고 5회에 등장한 개그맨 이승윤과 아마존 마세스족 아르만도의 저녁 준비 장면. (사진 = MBN 제공) 2020.05.2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개그맨 이승윤이 아마존 마세스족 헌터와 묘한 신경전을 빚으며 긴장감을 연출한다.

25일 오후 11시 MBN '오지고 아마존 오브 아마존' 6회에서는 아마존을 방문했던 김병만, 이승윤, 심형탁이 마세스족 아르만도와 앙헬라, 헥토르의 한국 여행을 안내하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승윤은 마세스족 헌터인 아르만도와 저녁식사로 바비큐를 준비하며 뜻밖의 위기를 맞게 된다. 아르만도가 '사냥만 하고 집안일은 하지 않는다'는 아마존 남자의 관습에 따라 요리 준비를 거부한 것.

이승윤은 "바비큐용 꼬치를 꿰자"고 제안하지만 아르만도는 내기에서 져 저녁준비를 해야 함에도 이승윤에게 "나는 지켜만 볼 거야, 네가 해"라며 고집을 부린다.

이승윤이 '한 팀'임을 강조해도 아르만도는 단호한 자세를 유지하고, 심지어 점퍼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말로만 이것저것 주문하기에 이른다.

제작진은 저녁준비를 하면서 빚는 이승윤과 아르만도의 미묘한 신경전이 웃음과 현실적인 문화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이야기와 김병만-이승윤-심형탁 없이 한국 문명에 적응해야 하는 마세스족 일원들의 고군분투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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