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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KDB 넥스트원' 출범

입력 2020.05.25. 17:2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KDB산업은행은 금융위원회가 혁신창업플랫폼으로 조성 중인 '마포혁신타운(프론트1)'에서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 넥스트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DB 넥스트원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산은이 자체 보유한 역량으로 투자유치와 사업연계를 지원 보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동운영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가 참여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번 넥스트원 시행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 기술 스타트업 투자 및 스케일업 투·융자까지 벤처기업 성장 전 단계를 지원하게 됐다"며 "또 기존에 운영 중인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다음달 중 15개사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7월부터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산은 홈페이지(www.kdb.c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자우편(nextone@kdb.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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