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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아시아나오픈·MY문영 퀸즈파크 대회 취소

입력 2020.05.25. 17:09 댓글 0개
KLPGA "후원사와 논의후 결정"…6월 개최 4개대회는 차질없이 진행
KLPGA 로고.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7월 개최 예정이던 여자프로골프 아시아나항공오픈과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20이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7월10일과 17일 개막 계획이던 두 대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아시아나항공, 문영그룹과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LPGA는 대회 출전을 위해 참가비를 입금한 이들을 대상으로 환불 절차에 돌입했다.

KLPGA는 이미 코로나19로 수많은 대회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2020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0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등이 이미 일정표에서 사라졌다.

지난 17일 끝난 KLPGA 챔피언십은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28일 개막하는 E1 채리티오픈도 관중 없이 진행된다.

6월에는 4개 대회가 예정됐다.

4일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2일 제14회 S-OIL 챔피언십, 18일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5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이 차례로 팬들을 만난다.

이들 대회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중의 입장이 허용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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