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빛그린산단 단독주택·근린시설 등 17필지 공급

입력 2020.05.25. 09:25 수정 2020.05.25. 17:40 댓글 0개
LH “경쟁입찰 또는 추첨 방식”
1단계중 실수요자 마지막 물량
빛그린국가산단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오영오)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 지원시설용지 등 17필지, 2만3천㎡를 경쟁 입찰 또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중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으로서 빛그린산단이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는 용지를 살펴보면 1층에 점포가 허용되는 단독주택용지는 174만원(3.3m2), 5층 규모 상가 건축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은 411만원(3.3m2), 10층 규모 오피스텔로 활용 가능한 지원시설용지는 300만원(3.3m2), 기타용지로서 주유소는 247만원(3.3m2)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는 종교시설은 144만원(3.3m2)인 것으로 확인됐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도모델로서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생산공장이 지난해 12월 착공해 연간 1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내년 4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상생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연계해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3천400억 규모로 노사동반성장 지원센터,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공동직장 어린이집과 같은 광주형 일자리 지원사업과 친환경차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등 미래 친환경자동차 생산기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17필지는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며, 입찰과 추첨은 모두 LH청약센터에서 6월 2~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대금 납부 방법은 2년 분할납부(유이자)조건으로서 계약금 10%외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