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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전성시대···신차 출시 '봇물'

입력 2020.05.23. 05:2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수입 브랜드들이 앞다퉈 소형 SUV 신차를 출시하거나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소형 SUV는 준중형 모델과 경차의 수요를 흡수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아차 셀토스의 등장 이후 올해 1월 한국지엠(GM)의 트레일블레이저, 3월 르노삼성자동차 XM3 등 소형 SUV 시장에 신차가 대거 등장했다.

최근 르노삼성은 XM3에 이어 '르노 캡처(Renault CAPTUR)'를 선보였다. 캡처는 르노 브랜드의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국내 출시되는 두번째 승용 모델이다.

2013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캡처는 70여개 국가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를 이루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되는 캡처는 분류상 수입차임에도 일반 르노삼성 모델과 동일하게 전국 460여곳의 르노삼성자동차 AS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수입 브랜드 역시 소형 SUV 출시에 나섰다. 아우디는 소형 SUV 아우디 Q3의 2세대 모델 '더 뉴 아우디 Q3’를 출시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아우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은 소형 SUV 올-뉴 코세어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링컨 코세어는 중형 SUV와 비교해도 주행 퍼포먼스, 디자인, 기술력에서 만족스럽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올 하반기에도 소형 SUV 출시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코나의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이다.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하반기에 차체를 늘린 '티볼리 에어'로 돌아올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5개사가 판매하는 소형 SUV만 11종에 이른다"며 "국내 시장이 커지면서 수입 브랜드 역시 소형 SUV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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