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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박근혜·이명박 사법처리 중···대통령 비극 끝나야"

입력 2020.05.22. 19:06 댓글 0개
"盧 낡은 정치관행에 짓눌려…우리시대 아픔"
"봉하마을 내려가는 마음 무거워…안식 기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0주기인 18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5.1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마다 예외없이 불행해지는 대통령의 비극이 이제는 끝나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봉하마을로 내려가는 마음이 무겁다"며 "노 전 대통령이 비극적 선택을 한 지 11년 째다. 2009년 그 날의 충격을 국민 대부분이 아직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올렸다.

주 원내대표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 싶었지만 구 시대의 막내가 되고 말았다. 낡은 정치 관행에 짓눌려 운명을 달리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불행은 우리 시대의 아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가 현재 진행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두 대통령을 사랑하고 지지했던 사람들의 아픔을 놔둔 채 국민통합을 얘기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대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일에 성큼 나서달라"며 "노 전 대통령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시스】홍찬선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엄수된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국민의당 천정배, 안철수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인사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6.05.23. photo@newsis.com

주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통합당에서 당 대표 차원의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은 4년 만이다.

2015년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참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공석이었던 당 대표를 대신해 여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2018년 9주기 추도식에선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화를 보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당 지도부를 대동해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했지만 10주기 추도식 때에는 민생대장정 일정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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