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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환자 20명 중 11명 지역발생···클럽발 확산·감염경로 불명도

입력 2020.05.22. 10:59 댓글 0개
확진자 총 1만1142명…123일 만에 의심환자 80만 넘어
경기 6명, 경북 2명, 서울·인천·경남 1명 지역사회 감염
20대 8명 최다·30대 4명 등…한살 아이도 돌잔치서 전염
사망자 없고 27명 격리해제…치명률 2.37%·완치율 91.2%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 중 11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21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1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9명이었다.

경기도에선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수강생, 코인노래방을 거쳐 택시기사이자 사진사를 통해 1세 아동 등 일가족 3명에게까지 확산된데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70대 노인의 접촉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142명이라고 밝혔다. 21일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1537명 중 20명은 양성, 1만1517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0시를 기준으로 4월18일(18명)부터 20명 미만으로 줄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월6일 2명까지 감소했지만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기 시작했다.

7일까지 한자릿수(4명)였던 일일 신규 환자 수는 8~9일 이틀간 10명대(12→18명), 10~11일 이틀간 30명대(34→35명)까지 늘어난 이후 12~15일 나흘간 20명대(27→26→29→27명)를 기록했다.

이후 16~19일까지 나흘간 19→13→15→13명 등으로 10명대였으며 20일 30명대(32명)로 올라갔다가 21일에는 10명대(12명)로 내려갔으나 이날은 다시 20명대로 증가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11명으로 20일 24명, 21일 10명에 이어 3일 연속 두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 11명은 경기에서 6명, 서울 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8명 보고됐다. 이외에 경북 2명, 경남 1명 등이 확인됐다.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경기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해당 학원 수강생이 들렀던 코인노래방을 거쳐 택시기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환자가 부업으로 한 돌잔치 사진 촬영 과정에서 1세 아동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 강사 수강생이 들렀던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인천 미추홀구 고등학교 3학년생의 아버지도 경기 하남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에서만 4명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20일 경기 구리시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확인된 70대 노인의 접촉자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총 6명이 됐다.

서울 관악구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9세 환자 1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보고됐다.

인천 부평구에선 서울 용산구 직장에서 직장 동료가 이태원 방문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검사에선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14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20일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남 진주에선 신촌 주점과 관련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북에선 고등학생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9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으며 그중 7명이 입국 검역에서 신고됐다. 검역을 통과한 이후 확인된 환자는 서울과 울산에서 1명씩 2명 확인됐다. 지금까지 누적 해외 유입 사례는 총 1200명이며 689명은 입국 이후, 511명은 검역에서 각각 확인됐다. 내국인 비율은 88.4%다.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1142이다. 이 중 1만162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1.2%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명, 10~19세 2명, 40대 2명, 50대 2명, 9세 이하 1명, 70대 1명 등이었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가 3111명(27.9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974명(17.72%), 40대 1473명(13.22%), 60대 1369명(12.29%), 30대 1225명(10.99%), 70대 718명(6.44%), 10~19세 633명(5.68%), 80세 이상 490명(4.40%), 9세 이하 149명(1.34%) 등이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 수)은 20대가 45.71명으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25.80명, 50대 22.78명, 60대 21.58명, 70대 19.91명, 40대 17.56명, 30대 17.39명, 10~19세 12.81명, 9세 이하 3.59명 순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72명 ▲경북 1370명 ▲서울 758명 ▲경기 741명 ▲검역 511명 ▲충남 145명 ▲부산 144명 ▲인천 141명 ▲경남 122명 ▲충북 59명 ▲강원 55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27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162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율은 91.2%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64명 그대로였으며 치명률은 2.37%다.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높아 80세 이상이 26.12%였으며 70대 10.88%, 60대 2.78%, 50대 0.76%, 40대 0.20%, 30대 0.16% 등이었다.

이로써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716명으로 하루 사이 7명 감소했다. 정부는 치료 중인 환자가 1000명 이하일 경우 안정적으로 치료체계를 운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80만2418명으로 국내 첫 확진자 확인 이후 123일 만에 8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1만3734건 늘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28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77만99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0시부터 해당일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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