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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오늘 같은 날, 한결같은 너"
입력 2020.05.18. 17:27 수정 2020.05.18. 17:27 댓글 0개"5·18민주화운동40주기"
불혹의 세월을 넘어 새 시대로 향하는 관문이 열렸습니다. 오늘 관문을 열어 젖히는 과정 속에서도 다양한 말들이 오갔습니다. 뉴스가 다루지 않았던 ‘불혹’ 오월의 이모저모. 이브닝브리핑이 정리해봤습니다.
▲ “오늘 같은 날, 한결같은 너”
오월의 민낯을 한사코 거부하는 이들의 몸부림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기념식이 공중파 방송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는 도중에도 이들의 모욕과 폄훼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심지어 기념식에 참석한 출연진에게도 오월과 관계없는 모욕을 쏟아내는 등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들이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왜곡과 폄훼는 더 이상 설 길이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해외 재즈피아니스트도 오월에 묵념
지난 2016년에는 이탈리아의 재즈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내한 당시 지오바니는 광주에 헌정하는 곡이라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했습니다. 당시의 공연 실황은 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맞은 오늘 재발굴됐습니다. 애달픈 연주에는 80년 봄 당시 광주의 ‘한’이 담겨있습니다. 훗날엔 한 대신 ‘희’를 담은 웅장한 연주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면 “책방으로”
“나가 자전거 끌고잉 출근허고 있었시야…”로 시작되는 시 구절. 매년 오월마다 회자되는 시 ‘그 날’(정민경 作)의 도입부입니다. 시는 계엄군이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서슴없이 겨누던 80년 5월의 현장을 고스란히 녹여내 충격을, 발표 당시 글쓴이가 80년 오월을 겪었을 리 없었던 89년생이었단 점에서 두 번째 충격을 줬습니다. 이 같은 오월과 관련한 시, 소설, 에세이 속에 새겨진 다양한 글귀들이 지역 책방을 중심으로 전시중입니다. ‘동네책방, 오월을 만나다’ 전시는 양림동 러브앤프리·동명동 리을피읖, 지음책방 등 광주 13곳 책방에서 내달 7일까지 이어집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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