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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애틀랜타전 8회 대타로 나서 안타

입력 2017.09.05. 12:46 수정 2017.09.05. 16: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8-2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닉 가드와인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우완 불펜 투수 짐 존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시속 94마일(약 151㎞)짜리 직구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딜리노 드실즈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말 수비 때 투수 닉 마르티네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3일 LA 에인절스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다 전날 에인절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2경기 만에 안타를 재생산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4(466타수 122안타)로 올라갔다.

텍사스는 애틀랜타를 8-2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69승째(68패)를 올렸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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