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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SRF '환경영향조사 측정' 완료···7월 보고서 제출

입력 2020.05.08. 16:28 댓글 2개
1월18일부터 6개 분야 66개 항목 두 차례 측정
주민 직접투표 포함된 '수용성 조사' 6월 중 실시
[나주뉴시스] = 사진은 전남 나주 산포면 신도산단 내에 들어선 '한국지역난방공사 SRF열병합발전소'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혁신도시 내 SRF(고형폐기물연료) 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둘러싼 갈등 해결을 위해 진행된 '환경영향조사'가 최근 최종 종료됐다.

8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3개월간 진행된 환경영향 조사 측정이 지난 7일 모두 완료된 가운데 오는 10일 발전소 본가동도 중단된다.

시설 가동 중단은 발전소 가동 갈등 해결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지난해 9월26일 도출한 기본합의서를 이행하기 위해서다.

거버넌스에는 난방공사, 범시민대책위원회,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가 참여하고 있다.

거버넌스를 통해 꾸려진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회' 주관으로 ㈜도화엔지니어링이 지난 1월18일부터 진행한 환경영향조사에서는 '대기질·악취·굴뚝·소음·연료·수질 등' 6개 분야 66개 항목을 두 차례 측정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대기질 분야는 가동 전 1회, 가동 중 2회 등 총3회 측정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주민참관단이 분야별로 함께 참여해 전체 항목 측정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실시했다.

난방공사 측은 2년 넘게 가동이 중단된 발전소를 안정화하는데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했지만 협력사 등과의 노력을 통해 2개월 만에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난방공사는 환경영향조사 후속 작업인 시료분석과 모델링 등을 거쳐 용역 수행기관에서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오는 6월말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7월 초께 거버넌스 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SRF갈등 해결의 분수령이 될 주민 직접투표 방식이 포함된 수용성 조사는 환경영향조사 보고서가 최종 채택되는 6월 중에 공론화조사와 함께 실시될 전망이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발전소 운영과 환경영향조사 측정 과정에 참여해 주신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주민참관단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이해 당사자와 정부, 지자체 등의 참여와 대화, 타협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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