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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로파크 건립 가속도···2022년 오픈

입력 2020.05.06. 15:53 댓글 4개
구 광주교도소 부지에 법 교육·체험장 시설
광주 솔로몬 로파크 조감도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교육·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관인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법무부가 대전,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조성하는 로파크다.

옛 광주교도소의 역사·상징성을 활용해 미래세대 법교육과 법체험을 위한 시설로 꾸며진다.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1만8946㎡에 2개동(지하 1층, 지상 3층)을 준공한다.

광주시는 법 체험관·법 연수관을 통한 모의재판, 입법절차 등 어려운 법 상식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호남권 법 교육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2018년 신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2019년 9월 실시설계, 10월 실시계획인가 및 공용건축물 건축협의 등 제반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채경기 광주시 법무담당관은 "광주솔로몬로파크가 건립되면 호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법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법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충청권(대전), 영남권(부산), 호남권(광주)의 지역 균형과 발전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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