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백신' 캠페인 돌입

입력 2020.05.06. 10:05 수정 2020.05.06. 11:02 댓글 0개
‘백원의 신나는 나눔’ 공동 프로젝트
사랑방 1호 기업 참여…6일 협약식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아동 후원
31곳, 1004명의 나눔천사 찾기 목표
온라인으로 하루 100원 소액 나눔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6일 '백신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

무등일보와 사랑방이 소속된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백신 프로젝트'를 위해 뭉쳤다.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6일 오전 10시 30분 SRB미디어그룹 9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코로나19 위기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겪는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 조경선 SRB미디어 대표이사,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이은희 나눔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백원의 신나는 나눔'의 줄임말인 '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 온택트(Ontact, 온라인 통한 교류·소통) 소액 나눔 캠페인이다. 하루 100원씩, 한달에 약 3천원 정도를 후원하면 된다.

50인 이상의 임직원이 소속된 기업·기관·단체의 릴레이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SRB미디어그룹의 '1호' 참여를 시작으로 5월부터 약 두 달 간 총 31곳, 1004명의 나눔천사를 찾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캠페인 파트너인 SRB미디어그룹 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를 통해 소개된다.

백신프로젝트는 기업·기관·단체 등 임직원들이 소통하는 사내온라인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내온라인망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의 소식, 참여 방법, 기부 혜택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의 자율적 기부 참여를 돕는다.

후원자 사연을 토대로 재구성한 웹툰 '100원의 의미'는 초록우산 인재양성 아동이 직접 그려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SRB미디어그룹 조덕선 회장은 "SRB미디어그룹이 이번 백신 프로젝트의 마중물이 돼 아이들을 위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해 성숙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 결식아동과 보호아동 등에 정기 후원금으로 사용한다.

지역 아이들을 지키는 온택트 소액 나눔캠페인 '백신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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