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 5주 연속 하락

입력 2020.05.01. 10:45 수정 2020.05.01. 10:56 댓글 3개
정부 규제에 코로나 여파 겹쳐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떨어졌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실물경기가 위축되면서 지역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2020년 4월 4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0.08%→0.06%)은 상승폭 축소됐고 지방(-0.01%→0.00%)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4%), 경기(0.10%), 대전(0.09%), 충북(0.07%), 울산(0.04%) 등은 상승한 반면 서울(-0.07%), 경북(-0.06%), 제주(-0.04%), 대구(-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2% 떨어져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 30일 -0.01%, 4월 6일 -0.01% , 13일 -0.03% , 20일 -0.02% , 27일-0.02%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3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