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숨겨진 맛집·관광지 소개하면 상금이 2천만원

입력 2020.04.27. 10:33 수정 2020.04.27. 10:33 댓글 0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공모전
5월 8일까지…내수시장 활성화 기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국내 숨겨진 맛집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나만의 국내여행 레시피' 공모전을 오는 5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만이 간직하고 있는 식도락여행,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던 낭만여행 등 국내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것이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coronaout.co.kr)에서 별도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추천 여행지에 따라 수도권과 호남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분류해 총 160명에게 상금 2천만원을 시상한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향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면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국내여행 코스를 전국민과 공유하고 직접 여행 다니는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김영래 재단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방법으로 전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대한민국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6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했던 대구경북지역에 1억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부하고, 전국민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속 미담사례 영웅발굴 공모전도 개최한 바 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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