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기술제안 모음집' 등 발간[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지난 1월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타운 홀 미팅을 열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이달 출범 1주년을 맞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그간 국민들이 제안했던 미세먼지 감축 아이디어를 모두 공개한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기술제안 모음집'과 '국민기술제안 길라잡이'를 23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민기술제안 모음집엔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이 제안한 미세먼지 감축 아이디어가 총망라돼 있다.
국민기술제안 길라잡이는 국민기술제안 접수 및 처리 절차를 상세하게 담았다.
그간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기술제안 자문 플랫폼'은 전문기관과 함께 국민과 기업들이 제안한 미세먼지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아이디어에 자문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75건 중 71건에 대해선 현재 전문가 서면검토와 발표 등이 이뤄지고 있다.
국가기후환경회의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기대한다"며 "이를 국민과 함께 공유해가며 정책적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