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입력 2002.12.04. 09:02 댓글 0개
칼슘섭취?바른자세 “예방이 최고” / 걷기 등 운동 효과…금주?금연 바람직 다른 질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골다공증의 경우에도 치료보다 예방이 효과적입니다. 65세 이상인 여성 2명중 1명, 남성 5명중 1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중년과 그 이전의 예방노력이 곱게 늙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예방법은 청소년기에 충분한 칼슘섭취와 운동, 올바른 자세유지 등이 중요합니다. 신체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뼈의 밀도가 높다는 것을 수 많은 연구결과가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침대에만 누워있는 환자의 경우 1년에 40%정도 뼈의 감소가 일어납니다. 이런 경우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똑바로 서 있기만 하여도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뼈의 감소가 이미 시작된 골다공증 환자도 운동 시에 골밀도가 더 낮아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면 근육량이나 근력이 증가하여 균형 감각이 좋아지므로 골절이 생기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방법에는 체중을 싣는 운동인 걷기나 자전거타기, 조깅, 테니스 등이 좋습니다. 수영은 물의 부력 때문에 골밀도 증가의 효과가 적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3~5일 정도하고 시간은 한번에 20~60분이 적당합니다. 골다공증 환자라면 빨리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하루에 15~20분 정도에서 시작하여 시간을 늘려갑니다. 흔히 걷기는 본격적인 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계획없이 행하는 사람이 많은데 걷기를 할 때 걷는 시간과 속도 등을 미리 정해놓고 해야 합니다. 충분한 칼슘을 섭취해야 칼슘부족에 의한 뼈의 감소를 줄일 수 있으므로 폐경 후 여성들은 하루 15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인체에서 칼슘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게 하기 위하여 소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기에는 뼈를 자라게 하기위하여 단백질이 필요하지만 성인이 되면 필요이상의 단백질 섭취는 뼈에 좋지 않습니다.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형성되는 비타민 D도 뼈의 건강을 돕습니다. 과음을 하게 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기능이 억제되며 일반적으로 흡연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지고 일찍 폐경되기 때문에 당연히 금주와 금연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