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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포드, 코로나19 대응용 인공호흡기 5만개 공동생산

입력 2020.04.17. 07:05 댓글 0개
연방정부와 4119억원에 계약 체결…7월까지 생산 마무리
[뉴욕=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촬영한 의료 물품의 사진. 코로나 19로 환자가 폭증하자, 미국 병원에서는 인공호흡기 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2020.03.3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제조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자동차업체인 포드 자동차가 국방물자 생산법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할 5만개의 인공 호흡기를 공동 생산하기로 연방정부와 합의했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GE와 포드 자동차가 3억3600만 달러(약 4119억원)에 연방정부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두 업체의 인공 호흡기 생산은 다음주 미시간주 포드 생산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 보건복지부는 인공 호흡기 생산은 오는 7월13일 이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E가 연방정부와 인공 호흡기 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GE는 이번주 초 연방정부와 6410만 달러에 2410개의 인공 호흡기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CNBC는 전했다.

포드 대변인은 인공 호흡기는 제 가격에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GE도 인공 호흡기 생산으로 이익을 얻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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